주말이라 사람 많을까 봐 남동오피는 일부러 일찍 잡았어요. 예약 문자가 방 번호만 오는 스타일인지도 미리 봤거든요.
대기가 길다는 말이 반복된 곳은 뺐어요. 오늘은 오래 서 있기 싫었거든요. 바로 들어갔다는 글만 남겼어요.
건물 앞은 차가 막혀 있었어요. 주차는 뒤쪽이라는 글대로 돌아 들어가니까, 그제야 입구 화살표가 보이더라고요.
에어컨이 세서 처음엔 팔을 접었어요. 담요 더 달라고 하니까 말없이 가져다 주더라고요. 그다음부터는 덜 춥게 느껴졌어요.
계산은 나가기 전에 끝냈어요. 영수증 얘기는 없었고, 다음 시간 잡을 건지만 짧게 물어보더라고요. 일단 생각해 보고 나간다고 했어요.
시계를 안 봐서 짧았는지 길었는지는 모르겠어요. 안내받은 시간이랑 크게 다르진 않았거든요.
간판이랑 층수만 맞아도 마음이 놓이더라고요. 그 두 개는 유정당 글에서 먼저 보고 움직이는 게 편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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